오늘은 친구와 홍대 그리고 동네....
회사에서 방화벽 승인이 드디어 떨어졌다...
방화벽이 뚫리자 계정 생성들을 하였고, JIRA에 접속하여 업무에 관련한 파일들을
다운받고 설치하였다... 이제부터가 진짜인것같다
방대한 코드의 양들과 내가 앞으로 어떤 업무를 할지 그리고 잘 해낼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이 들면서 겁도 나기도 했고 한편으론 많은걸 배울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퇴근하기전 친구와 급하게 약속을 잡고 왕십리역에서 만나 같이 홍대로 이동하였다.
홍대에는 내가 긴자료코에 가자고 지난 몇달전부터 졸랐고 드디어 오늘 가게 되었다
사실 이곳에는 나의 많은 지인들과 다녀왔던 곳이다
나는 데미그라스 돈까츠 세트
친구는 데미그라스 돈까츠 함바그 세트를 시켰다
갈 때 마다 맛있어서 밥도 곱빼기로 시키고 이렇게 남김 없이 다 먹는다
동네에 돌아와서는 작은 맥주집에 가서
서로 맥주 한잔씩 했다
둘 다 사는게 바쁘고 둘 다 힘든 일이 있어서
서로가 얘기를 들어주곤 한다
그리고 오랜만에 수다를 떤 후 집에 돌아오니
배송주문을 했던 전자담배 액상과 코일이 도착했다
사실 우리 회사 주변에는 흡연구역이 마땅치 않고
우리팀 6명 중 흡연자는 나 혼자 뿐이다
내가 담배를 피고 들어오면 왠지 냄새가 지독할것같은 생각이 들어
다시 전자담배를 피울 것 같다
당근에 안팔길 잘한것 같다
액상은 평소 주문하던 미슐랭 블루의 입고가 두 달 넘도록 입고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하여
업체 사장님으로 부터 추천을 받았다
맛은... 미슐랭 블루가 넘사라 그런지 만족하진 않지만 그래도 필만하다
쿨링 기능이 강력한것같다
아.. 그리고 이번주 토요일은 출근을 해야한다
우울하다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