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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되지 마라
선물받음 본문
몇일전 ㅅㄱㅇ가 목요일 보자고 해서
오늘 퇴근하고 보기로 했다
까치산역 요즘 자주 오는 ㅅㄱㅇ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들고 갈까 했지만
맥주가 미지근해서
메가커피가서 커피 가지고 먹자골목쪽 놀이터를 갔다
이게 다 내탓임... 백신을 접종을 못해서...
아무튼 가자마자 ㅅㄱㅇ의 놀이터의 추억이
떠오른다며 놀이터 썰부터 시작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
이런 저런 얘기라 해봤자 어차피 그 얘기다
남들이 보면 거의 군사작전 얘기 할 정도의
심오함과 진중함
그런데 갑자기 ㅅㄱ이가 연말이고 하니
줄게 있다며 가방에서 뒤적뒤적 거리다가
갤럭시워치4를 꺼내서 내게 선물이라며 줬다
이런적은 처음이고 당황해서 뭐라고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계속 고맙다 잘쓰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말이 잘 안나왔다
전부터 갤럭시워치4가 필요로 했던 나의 말을
기억하던 ㅅㄱ이는 왠지 내가 갑자기 사버릴것 같다며
ㅅㄱ이도 급하게 사서 준비 했다고 한다
덕분에 훈훈한 연말이 되겠지만
나는 준비한게 없어서 미안하기도 했다
다음엔 뭘 줘야할지 고민 거리도 생겼다 ㅋㅋㅋ
나도 전에 했던 말이고
ㅅㄱ이도 했던 말은
받는 행복도 좋지만 주는 행복도 그만큼 좋은 거라고
물론 바라고 주는건 아니지만 내가 무언가를 제공 했을 때
상대방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그것에서 찾아오는 행복이 있다고
아무튼 너무 기분이 좋다
안그래도 요새 좀 우울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이걸로 근데 스트레스 재보니까 계속 높게 나온다
이걸 책상에 올리고 뜯기전에 팬티를
미리 갖고 오던가
화장실에서 뜯던가
귀저기를 차든가 했어야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려버렸다;
ㅠㅠ 갤럭시핏 이후
갤럭시워치로 복귀
어제부터 바로 차고 싶었으나
필름이 없는 관계로 차지 못하고
오늘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필름은 없고 강화유리를 사서 부착
케이스는..흠.. 살지 말지 고민중
여전히 나는 스트레스를 달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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