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되지 마라

오늘은 아니고 어제도 아니고 엊그제 수요일 혼자 점심식사를 하는데 어디를 갈까 생각을 하다가 오랜만에 일본 라멘이 생각나서 검색해서 찾아간 곳 메뉴판을 보고 가장 기본적이라고 생각 한 라멘을 주문했다 주문 할 때 자세히 들어보니 일본인인것 같았다 다른 한명은 서양인이였다 왠지 일본에 있을 때 생각이 났었다 라면을 기다리며 가게 분위기를 봤다 점심시간에 가서 한끼 먹기 부담없는 곳 앞으로도 가끔 갈 것 같다 계산하며 일본어로 일본인이냐 물어보고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면서 간단한 대화를 했다 확실히 일본라멘가게에는 일본인이 많이 있는듯? 영등포에 있을 때도 그랬고.

진짜 뭐에 쓰인건가 호기심을 자극 하는 라면이 출시 되서 한번 한묶음 사서 먹어봤다 한묶음에 4개 지금부터 MSG하나 안치고 솔직한 후기 들어간다 불닭볶음면 하위버전 (매운 정도) 아주쪼금 덜 매운 수준인데 어차피 나한텐 의미없음 마치 영하 30도와 영하 40도 뭐가 더 춥냐 이 느낌임 의미없음 둘다 존나 매움 그냥 그리고 좀 더 짠 느낌 한입먹고 물한컵 한입먹고 물한컵 반복중이고 다섯입째때 우유 꺼냄 지금 면이 내 몸속의 어디에잇는지 알수잇을만큼 화끈거림 입술주변에 소스 묻으니 마치 사랑니 뺄 때 마취한느낌 물을 마시다가 갑자기 흐르는것 같은 느낌인데 만져보면 안흐름 어떤 느낌인지 알겟재? 수고하자 앞으로 3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