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되지 마라

동생과 햄버거 본문

일상생활

동생과 햄버거

마드리디스타 2021. 8. 30. 22:55

지난번 동생 외래 진료를

끝낸 후 먹으러 가려다 못갔던

햄버거 가게

'다운타우너' 라는 곳을 오늘 가자고 했다

가보니 맛집 답게 나라비를 하고 있다.

나라비를 하는 동안 

고르라고 메뉴판을 준다

메뉴판

그림이 있었으면

좀 더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동생은 베이컨 치즈버거와

치즈 프라이즈를 주문했고

나는 트러플 더블 버거와

갈릭 버터 프라이즈를 주문했다

혈관을 잘 막아줄것 같다
左 치즈 / 右 갈릭 

소스부터 영롱하다

베이컨 치즈 버거
트러플 더블 버거(팬티 아니 패티2장)
혈관 오늘 좀 막혔을듯
건강을 잃은 대신 맛을 얻음

주변 사람들 모두가

쉑쉑버거 보다 맛있다고 하여

먹기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를 했는데

먹어보니 왜 그렇게 말했는지 알겠다

오늘 혈관 꾀나 막혀서

집에 와서 탄산으로 막힌

혈관 다 뚫어줘야겠다

스매쉬 버거

스매쉬 버거를

하나 더 시켜서 먹었다

동생은 제발 나에게 그만먹으라고

말렸지만 나는 그럴 수 없었다

동생은 나에게

'표정 꼭 그렇게 하고 먹어야되?'

라고 말하는데 

맛있어서 참았다

2천5백원

지금 집에서 1.5리터 콜라

마시면서 작성하는데

위의 콜라보다 싸다

 

다운 타우너

집에 와서도 생각난다

친구가 이 근처에서 일을 하는데

그 친구에게 부럽다고 했다

내가 이 근처에서 일한다면

정말 매일 올것 같다...

점심식사로 딱 좋을것 같은

가격과 양이다

아무튼 오늘도 맛집 성공이다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가 오픈한 가게  (0) 2021.09.16
신라면 볶음면 후기  (0) 2021.09.14
오늘은 오랜만에 만난 ㅌㅇ이와  (2) 2021.08.28
ㅅㄱ이와 한우, 그리고 선물  (0) 2021.08.24
밍치코  (0) 2021.08.16
Comments